가사

1절

노령의 장한줄기 이곳에 뻗어
동악산 통명산은 맘도 푸르러
대대로 이어받은 보금자리에
오붓한 우리살림 키우며 살자.
어하라 동게둥둥 정다운곡성
새날의 고동소리 울려퍼진다.

2절

섬진강 맑은물결 굽이굽이엔
어디나 황금땅이 반겨맞는다
땀흘려 일한보람 알뜰히거둬
아끼고 서로도와 복되게 살자.
어하라 동게둥둥 정다운곡성
새날의 고동소리 울려퍼진다.

3절

단군의 높으신 뜻 길이 받들고
겨레의 어진얼을 지켜온고장
설산성 한그루의 나무들까지
정성껏 가꾸면서 즐겁게 살자.
어하라 동게둥둥 정다운곡성
새날의 고동소리 울려퍼진다.